[날씨] 5월 첫날, 전국 봄비 내리며 서늘...충남·남부 강풍 / YTN

2021-04-30 11

5월의 첫날인 오늘, 전국에 봄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서늘하겠고 충남과 남부 지방은 강풍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 우산이 필요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요즘 비가 자주 내리죠.

최근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지면서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내일 낮까지 비가 오락가락 하겠는데요.

그사이 영동에 최고 80밀리미터, 영서와 영남에 10에서 40밀리미터,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20밀리미터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0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예상되니까요.

산행 시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해안으로 바람이 강합니다.

어제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초속 30미터 안팎의 소형 태풍급 바람이 불었는데요.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강풍이 붑니다.

현재 제주도와 전남 거문도, 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 앞바다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충남과 남부 지방은 순간 돌풍이 15미터 이상으로

간판이 떨어질 정도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낮에도 서늘합니다.

서울 낮 기온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대전 15도, 대구 16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은 우산과 함께 옷차림도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네요.


비는 언제쯤 그칠까요?

[캐스터]
휴일인 내일 아침엔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낮부턴 맑아집니다.

모처럼 맑은 하늘과 함께하겠는데요.

기온도 다시 올라서 따뜻해집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 19도로 오늘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대전과 대구 20도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할 것으로 보여요.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큰 일교차엔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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